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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시작됐다

기사승인 2024.07.26  16: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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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추진단 개소식 개최...국가 난제 해결에 도전하는 혁신 연구개발(R&D) 프로젝트 본격 착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7월 26일 '한국형 ARPA-H 추진단'(단장 선 경) 개소식을 개최하고, 2024년도에 신규로 추진하는 한국형 ARPA-H의 첫 프로젝트를 발표함과 동시에 이를 수행하기 위한 연구과제를 공고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美 보건의료 분야 도전‧혁신형 연구개발체계인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를 벤치마킹한 임무중심형 R&D 사업으로, 담대한 도전을 통해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5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5대 임무(①보건안보 확립, ②미정복질환 극복, ③바이오헬스 혁신, ④복지‧돌봄 개선, ⑤필수의료 혁신) 중 보건안보, 복지·돌봄 임무를 수행할 프로젝트 관리자(Project Manager, 이하 'PM') 2명을 우선 채용했으며, 각 PM 주도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총 3개의 프로젝트를 기획한 바 있다. 

▲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한국형 ARPA-H 추진단 선 경 단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렇게 기획된 한국형 ARPA-H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①백신 초장기 비축 기술 개발, ②백신 탈집중화 생산시스템 구축, ③근감소증 멀티모달(Multi-modal) 치료 기술 개발로, 프로젝트별 연구개발과제 공고는 7월 26일(금)부터 8월 26일(월)까지 30일간 진행되며, 9월 중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개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3개 프로젝트에 5년간 총 55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나머지 3개 임무에 대해서는 현재 PM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며, 8월 말 PM이 채용되면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연구과제를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공고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제출 양식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종합정보시스템(www.htdrea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한국형 ARPA-H 추진단 개소식에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의 바이오헬스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첫 단추”라며, “사장되는 연구가 아니라 변화를 가져오는 연구, 우리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술 개발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히며, "혁신은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연구자분들의 참여로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 PM, 연구자분들이 도전‧혁신적 연구개발 체계에서 역량을 자유롭게 펼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재영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저작권자 © 헬스미디어&플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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