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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국방부, 감염병 대응 경험 공유한다

기사승인 2024.07.10  09: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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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병 역학조사 및 관련 지표 분석 교육, 감염병 협업사례 공유 등 공동연수를 통해 신속한 대응 협조 기반 유지 및 강화키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은 국방부와 함께 7월 10일, '2024년 질병관리청-국방부 감염병 합동 대응 역량 강화 공동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공동연수는 그간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구축된 질병청과 국방부 간의 감염병 대응 협업체계 유지의 중요성을 보다 강조하고 감염병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다. 

특히 군부대는 많은 인원이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므로 집단발생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가 매우 중요하며, 따라서 각 기관별 감염병 담당자의 역량 향상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위기 상황 시 작동될 신속한 대응 협조 기반을 유지·강화하고자 이번 행사는 추진됐다.

공동연수에는 질병청(30여명) 및 지자체 보건당국(10개 시·도, 17개 시·군·구 보건소, 50여명), 국방부 및 주요 군부대의 감염병 담당자(60여명) 등 약 150명이 참석 예정이며, △감염병 역학조사 및 관련 지표 교육, △군(軍) 감염병 협업 사례 발표, △질병청 감염병 대응 사례 발표, △각 기관의 입장에서 협업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한다. 

질병청에서는 홍역과 결핵에 대한 집단발생 역학조사 대응 사례를 공유할 예정으로, 홍역은 우리나라에서 퇴치된 감염병(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홍역 퇴치 인증(2014년) 이후 퇴치국 인증 유지 중)이나, 전파력이 높은 호흡기 감염병이므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 발생이 증가(’22년 약 17만명 → ’23년 약 32만명)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사례가 올해 47명(’24년 7월 1일 기준) 발생했다.

결핵의 경우 철저한 역학조사 등 그 간 질병청과 군 공동의 노력으로 국내 환자는 점차 줄어들고(국내 결핵 전체환자(명): (’20) 25,350 → (’21) 22,904 → (’22) 20,383 → (’23) 19,540) 있지만 집단 생활을 하는 군 특성상 결핵 환자 발생 시 전파의 위험이 매우 높아 지속적인 결핵 예방 노력과 감시가 중요하다.

질병청은 경북권역 홍역 발생 사례와 군 내 결핵 발생 사례에 대한 대응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평상시 예방·관리 뿐만 아니라 향후 군내에서 홍역 및 결핵 등 감염병 발생 시 보건당국과의 협업을 통해 전파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에서는 군 감염병 대응 및 운영체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파견된 간호장교의 활동과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의 식품매개 감염병 역학조사 사례 발표를 통해 감염병 예방과 위기 상황의 조기 종식을 위한 군의 대비 상황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관별 사례 발표 이후 행사 참석 군부대가 위치해 있는 지자체 담당자와 함께 구성된 조별 토의를 통해 각 기관 입장에서의 대응 경험과 향후 협업에 필요한 사항 등 각 지역별 특성에 맞게 구체화된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과의 공동연수를 통해 군부대 내 감염병 대응 역량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질병청, 국방부, 지자체 공동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해 향후 감염병 위기 발생 시 더욱 유기적인 협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재영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저작권자 © 헬스미디어&플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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