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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 전국 공급

기사승인 2022.08.16  11: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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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행 가능성 대비해 빠른 공급...지난 10일부터 보건소 및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은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지난 10일 자사의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를 전국에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노피는 2022-2023 절기 독감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이 필요한 이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자사의 독감 백신을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공급했으며, 이에 따라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국가 예방접종 실시기관인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독감은 매년 겨울철마다 유행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 감염 시 폐렴, 심혈관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 위험을 증가시킨다. 

특히 호흡기질환,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독감 감염 시 기저질환 악화로 인한 중증합병증, 입원 위험이 증가하고, 더 나아가서는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독감에 걸린 만성질환자는 독감 감염 이전에 비해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한 입원율이 6배나 됐으며, 독감 유행시기에 당뇨병 환자는 일반 성인에 비해 6배 이상 입원이 많았고, 5~15%이상 사망률이 증가했다.   

올해는 전면등교, 사적모임 증가, 해외여행 완화로 인한 해외 유입 가능성 등으로 독감 재유행 가능성이 높다.

독감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독감백신 접종이며,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항원이 지속적으로 변하므로 매년 접종해야 한다.

독감 백신은 그 해에 유행하는 바이러스 항원에 정확히 대응하는 독감백신을 사용할 경우 당뇨병, 심장, 폐 질환 등 만성질환자에게 독감이나 폐렴으로 인한 입원 또는 사망을 약 43-56% 예방 , 심혈관질환 합병증 발생의 위험도 36% 감소시킨다고 보고된 바 있다. 

▲ 박씨그라프테트라주 실물 사진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소아∙임신부∙기저질환자∙고령자 등 독감 고위험군을 포함한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1만 3천명 이상이 참여한 총 6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유럽,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을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으며, 4가 독감 백신 중 유일하게 영유아, 심혈관질환 환자, 임신부만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효능∙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유하고 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70년 이상의 독감백신 제조 역사를 가진  사노피가 프랑스 내 생산시설에서 원액부터 포장까지 완료해 국내 공급하는 수입 완제품이다.

사노피는 전 세계 227개국 중 150개국(약 66%)에 독감 백신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70년 동안 전 세계 35억 도즈를 공급해 왔다.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 인플루엔자 사업부 총괄 (Influenza Franchise Lead for Sanofi Korea) 우재경 실장은 "호주 등 남반구 국가에서 올해 독감 유행이 현실화된 가운데, 한국에서도 독감 재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독감이 유행하지 않아 자연 면역이 감소되고, 인플루엔자에 감수성 높은 인구가 잠재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올 시즌 독감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만성질환자 고위험군을 비롯해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이 적기에 독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예년보다 빠르게 박씨그리프테트라주를 국내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노피는 전 세계 독감 백신의 66% 이상을 공급하며 독감 백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30여 년간 국내 독감 예방에 기여해 온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내에 꾸준한 백신 공급 및 감염병 예방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재영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저작권자 © 헬스미디어&플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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