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병 연구 및 치료,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한 상호발전 파트너십 구축
▲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좌측)과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의료원장(우측)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국립중앙의료원(의료원장 주영수)이 상호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0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국립중앙의료원과 감염병 연구 및 치료,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을 비롯해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의료원장, 진성찬 기획조정본부장, 이흥훈 전략기획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신종감염병 공동연구 및 대응체계 구축과 중증질환 치료를 위한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고대의료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이 각각 추진하고 있는 '미래병원'과 '감염병전문병원'의 성공적인 건립 및 운영 준비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교류할 계획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영수 의료원장은 "고도화된 연구, 진료, 교육 역량을 보유한 고려대의료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든든하다.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유기적인 역할 수행이 필수적인 만큼 실질적이고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펼쳐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국가 공공의료의 산실인 국립중앙의료원과 행보를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상호역량을 바탕으로 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 발전과 사회적 가치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재영 기자 medical_hu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