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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국 백신 공여 약정 체결.100만회분 받고 12월 반환

기사승인 2021.09.23  0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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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국 백신 공여 약정 체결.100만회분 받고 12월 반환

한국과 영국이 백신 공여 협력을 통해 100만 회분을 우선 받고 12월에 반환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22일 한미 민간 백신 협력결과 및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범정부 백신도입 TF(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는 오늘(22일) 영국정부와 백신 상호 공여 약정을 체결했다.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약정 체결에 따라 우리정부는 영국정부로부터 화이자 백신 100만 회분을 공급받고, 이를 12월 중 분할해 반환하게 된다.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현재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 정부는 그간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사회의 각종 현안에 있어 협력해 왔다”라며 “8월 말부터는 백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백신 상호 공여를 논의해 왔다”고 이번 약정체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미국 현지시간으로 9월 20일 한영 정상회담 등의 주요 외교행사를 계기로 상호 공여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강화하고, 조속한 약정 체결 의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영국으로부터 도입될 백신은 50대 연령층과 18~49세 청장년층의 2차 접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화이자 백신 100만 회분이 도입되면서 10월 말 전국민 70% 2차 접종의 안정적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도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또한 전 세계적으로 백신의 수급시기 차이로 인해서 상호 공여와 재구매 등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으므로 백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국제 협력에도 참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나라 글로벌 백신허브 도약을 위해 백신 기업 투자 유치와 협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한미 R&D 협력 체계도 발전시키겠다”라며 “백신의 안정적 수급과 개발·생산 확대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고, 세계적인 보건위기 종식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헬스미디어 medical_h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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