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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수용체 작용제로 치료받고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투제오’ 추가 투여 시 저혈당 발생 위험 증가 없이 혈당 조절 개선

기사승인 2021.07.29  0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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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GLP-1 수용체 작용제를 투여 받는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기저인슐린 투제오®(성분명: 인슐린글라진 300 Units/mL) 추가 투여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평가한 리얼월드 연구인 DELIVER-G 연구 결과가 제81회 미국당뇨병학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를 통해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인슐린 투여 경험이 없으며, GLP-1 수용체 작용제를 처방 받은 제2형 당뇨병 환자 가운데 투제오를 추가로 처방 받아 6개월 이상 투여를 유지한 271명의 미국 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투제오는 GLP-1 수용체 작용제 치료 환자에게서 추가 투여 시 저혈당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고 혈당 조절을 유의미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6월 25일부터 29일(현지 시각)에 개최된 제81회 미국당뇨병학회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됐다.

DELIVER-G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투제오 추가 투여 이후 당화혈색소(HbA1c) 평균 값은 8.19%로 투제오 투여 전 GLP-1 수용체 작용제 요법 시 당화혈색소 평균 값 9.16% 대비 0.97% 감소했다(p<0.001). 또한 혈당 조절 목표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당화혈색소 7% 미만 기준 시 22.14%, 당화혈색소 8% 미만 기준 시 51.29%로 투제오 투여 전의 4.8%와 19.56%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투제오 투여 전과 투여 후 6개월 동안의 저혈당 발생률은 각각 8.49%와 9.59%(p=0.513), 저혈당 발생에 따른 입원율(응급실 또는 내원 치료)은 각각 0.37%와 0.74%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1.00). 연간 환자 당 데이터(PPPY, per person per year)로 산출한 결과, 투제오 투여 전과 투여 후의 저혈당 발생은 각각 0.33, 0.46, 저혈당 발생에 따른 입원은 각각 0.01, 0.04로 나타났다. 투제오 투여 전과 투여 후의 평균 체중 값은 108.0kg, 108.4kg, 평균 체질량지수(BMI, body index)는 35.8kg/m², 36.1 kg/m²으로 투제오 추가 투여 전 후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의료 자원 활용(HCRU, healthcare resource utilization)에 대해서 투제오 투여 후에 모든 원인으로 인한 외래 방문율과 당뇨병으로 인한 외래 방문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여 후 6개월 추적 기간 동안의 모든 원인에 의한 외래 방문율과 당뇨병으로 인한 외래 환자 방문율은 각각 95.2%, 82.3%로 투여 전의 98.9%, 93.7%에 비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모든 원인에 의한 외래 방문율 p=0.008, 당뇨병으로 인한 외래 방문율 p<0.0001).

사노피는 1999년에 합병한 자회사 훽스트(Hoechst)가 1923년 세계 최초로 의약품으로서 인슐린을 생산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00년 세계 최초로 24시간 지속형 기저인슐린 란투스®를 출시, 하는 등 인슐린 발견 후 지난 100년여간 인슐린 제제 개발에 힘써온 헬스케어 기업이다. 인슐린 글라진 성분 기반 치료제로는 란투스®, 와 함께 차세대 기저 인슐린인 투제오®, 인슐린글라진 100U/mL과 GLP-1 수용체 작용제 성분인 릭시세나티드의 고정비율 통합제제인 솔리쿠아®, 를 임상 현장에 공급해 오고 있다.

특히 투제오®는 란투스® 대비 더욱 안정적인 혈당 관리 프로파일을 나타낸 차세대 기저인슐린으로, , BRIGHT 임상 연구를 통해 인슐린 데글루덱 대비 용량 적정 기간에 저혈당 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해당 연구 결과, 투제오는 투여 초기 3개월의 용량 적정 기간 동안 인슐린 데글루덱 대비 저혈당 사건(event rate)이 23%(p=0.023), 저혈당 발생률(incidence)은 26% (p=0.03) 낮게 관찰됐다.

김성규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저작권자 © 헬스미디어&플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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