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 서울병원은 1990년 순화의원을 시작으로 2002년 4월 20일 종합병원으로 증축 이전해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개원했다.
김선규 베스티안 서울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느 분야이든 10년을 넘으면 그만큼 열심히 했고, 시스템 또한 탄탄하게 잘 갖추었음을 보여주는 뜻일 것"이라며, "지난 세월동안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유지할 수 있도록 힘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장기근속자 대상으로 표창이 주어졌으며, 의사부터 미화여사직원까지 총 8명의 장기근속자가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개원을 기념하는 원내 행사로는 "안전한 의료환경 만들기"라는 주제로 '환자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했다.
최근 의료기관 내 발생하는 사건 및 사고로 안전한 의료환경 만들기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베스티안 서울병원 내 환자 안전과 의료진의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개최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의료기관 내 폭언 및 폭행 근절, 의료인과 환자간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에 대한 내용으로 총 21종의 작품이 출품됐다.
한편, (재)베스티안 서울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으로서 △성인화상 △소아화상 △화상재건으로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화상치료를 제공 해 대한민국 화상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용희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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