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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회장, "의료붕괴 시계 거꾸로 돌리겠다"

기사승인 2018.11.11  18: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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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서 밝혀, 투쟁노선 본격화 하나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11일 열린 제3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서 "대한민국 의료붕괴 시계의 카운트다운을 거꾸로 돌리겠다"며, 투쟁의지를 다졌다.

최 회장은 "이대로 간다면 대한민국의 의료는 붕괴한다. 누가 막아야 하는가? 국민과 정치권, 사회가 막아야 하는데 관심이 없다"며,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우리 의사들이 의료제도 붕괴를 막는 막중한 책임을 떠맏았다. 어쩔수 없다. 우리는 막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저 최대집이 최전선에 나서 종말 카운트다운의 시계를 멈추어 거꾸로 돌리겠다. 함께해 달라"며, 투쟁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최 회장은 의협 및 의료계의 주장이 정당한 것임을 주장했다. 최 회장은 “2000년 잘못된 의약분업의 시행을 막고자 떨쳐 일어났던 그때 이후 18년이 흘렀다”며, "우리의 주장이 모두 옳았음이 밝혀졌다. 정부와 국민들도 오늘 궐기대회에서 우리가 요구하는 주장들이 모두 옳다는 것을 반드시 알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그동안 참기 어려운 고통을 감내해 오면서도 국민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버텨왔지만 이제는 일방적으로 희생만을 강요당하면서 살지는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진료의 결과로 인해 형사처벌을 면해주는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오늘의 궐기대회는 우리가 원하는 법제정을 위한 교두보 확보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고 우리의 투쟁은 법제정으로 완성될 수 있다"며, "국민 건강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의사면허 박탈법안과 한의사들의 의과의료기기 사용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재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저작권자 © 헬스미디어&플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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