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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한의협 입법로비 의혹, 엄정 수사 필요"

기사승인 2018.02.23  17: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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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의 입법로비 의혹과 관련해 의협이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경찰이 대한한의사협회가 수십억 원대 입법 로비 의혹을 가지고 한의협회관 및 김필건 전 한의협회장의 자택, 전 임원이 경영하는 한의원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는 이에 대해 “의과의료기기를 한의사에게 사용하게 하는 의료법 개정안은 우리나라 면허체계의 근간과 의료의 원리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이 법안이 발의된 것에 대해 분노와 충격을 금치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어떤 문제보다 더욱 중차대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법안을 놓고, 입법로비를 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반드시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 이외에 또다른 불법 로비 행태가 있었는지 여부도 수사해 정의로운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불법행위를 합법화하려는 시도이자 우리나라 의료제도와 의료인 면허체계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며 “13만 의사들과 함께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한교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저작권자 © 헬스미디어&플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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