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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장애 극복 학생들 격려

기사승인 2018.02.23  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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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업의 꿈 이룬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질환 환우격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소장 강성웅)는 오는 2월 27일(화) 15:00, 병원 3층 중강당에서 호흡재활센터에 등록된 환자 중 2018학년도를 맞아 대학 새내기가 되는 학생과 영예로운 대학 졸업을 맞이하는 학생들에 대한 입학과 졸업의 축하 자리를 갖는다.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 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각종 신경근육계 희귀질환 때문에 자신의 힘으로 걷는 것은 물론 사지마비로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이거나 호흡근육 약화로 숨 쉬는 것조차 힘들어 생명까지 위협받던 환우 14명과 가족들, 호흡재활치료에 매진해온 의료진과 경제적·물질적 지원을 해준 후원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서로의 노력에 격려하며 축하와 희망이 메시지를 나누는 기회가 마련된다.

지난 2000년부터 우리나라에 호흡재활치료를 도입해 희귀난치성 신경근육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찾아주고 있는 강성웅 소장(재활의학과 교수)은 "호흡재활치료를 처음 도입했을 때만 해도 인공호흡기 없이는 생명 유지가 힘든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에 대해 동료 의사들조차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적절한 의료적 관리가 이루어지고, 경제 사회적인 여건만 어느 정도 갖추어진다면 많은 환자들이 이들처럼 우뚝 설 수 있다."고 소개하면서 "호흡재활의 가장 큰 장애물은 사회적 인식이기에 범사회적으로 이런 행사들을 통해 호흡부전 환자들에 대한 선입관이 바꿔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행사에는 수년째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김석훈 씨와 포미닛의 멤버였던 전지윤 씨도 참여해 환우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전승재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저작권자 © 헬스미디어&플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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